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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소니 ? 시라소니 ? 어떤 녀석 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라소니 혹은 스라소니라고 불리우는

녀석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녀석은 유라시아 넓은 지역을 서식지로 삼고,

나름 작은 맹수로 불리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고양이와 유사한 모습을 지녔지만,

성격은 맹수답게 맹수의 기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거기에 상당히 높은 지능도 보유하고 있답니다.


이제 녀석이 어떤 동물인지 알아가 볼까요?!




■ 시라소니 (스라소니) ?!


기본적으로 고양이과 이고, 중형으로 분류 됩니다.


몸길이는 약 80cm~130cm 정도 이며,

몸무게는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8kg 에서 최대 38kg 까지 보이는데,


암컷보다 숫컷의 덩치가 더 크답니다.


이 녀석의 특징은 꼬리 인데,

기본적으로 고양이과 동물이라면 날씬하고

길다란 꼬리를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상당히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답니다.


중형 고양이 과로 분류 된다고는 하지만,

위의 덩치를 본다면 다소 과한 동물들을

먹이로 삼기도 하는데...


사슴은 물론 염소, 산양과 같은 동물도

사냥해서 먹이로 삼기도 합니다.


녀석의 지능이 놀라울 만큼 뛰어난데,


어르신들이 남긴 말들을 보면,

시라소니는 달아나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데,

달아나면서 흙이나 눈따위로 자신의 발자취를

감추면서 도망가는 경우가 흔했다고 합니다.




■ 현재 개체수는 얼마나 될까?!


이런 시라소니 의 개체수는 현재 10,000마리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고, 한반도에서는 북쪽 개마고원 처럼

오지에서 주로 서식하는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원래 녀석들의 영역은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였으나,

높은 인구밀도에 따른 개발로 인하여

서식지가 파괴되어 현재 개마고원 에서 살아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간간히 대한민국 깊은 산골에서 이 녀석들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증거물은 없으며, 깊은 강원도 어디 산골에서

호랑이를 봤다는 말과 다를게 없답니다.


사실 한반도 전역에 넓게 퍼져서 살아가던

호랑이와는 전혀 다르게, 이 녀석은 애초에

중부지방도 서식지이긴 했지만 그 개체수가

상당히 작았고, 주로 북쪽에서 서식하던 녀석들이니,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았다라고 하는 증언들은

다소 신빙성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 사람과의 관계는 ?!


우리가 범이라고 불리는 그 단어에는

사실 시라소니도 포함 이었습니다.


작은 범 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맹수 인것을 감안하면 약간 치타 같은 포지션 입니다.


높은 지능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기르는 가축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시라소니는 가축을 사냥한다거나,

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야행성을 띄고 있고,

사람들과 마추치는것을 극도로 꺼려해서

깊은 산골에 숨어 살아가기도 하고,


자체적인 사냥을 통한 먹이조달의 습성이

매우 강하게 띄는 녀석들이라서

사람들 민가에 침입해서 피해를 남긴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비슷한 삵과는 분명한 차이가 나는데,

삵의 경우 툭하면 민가에 침입하여 이런저런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실제로 최근으로 볼수 있는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시골 집집 마다 이거 고양이 아녀?

라고 생각해서 삵을 키우는 집이 많았지만


시라소니는 그 이전부터 이러한 경우는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사람고 마주치면 자신의 흔적을 지우면서

도망치는 녀석들이니 시라소니를 보기에는

무척 힘이 들었을 겁니다.


굳이 따져보면 우리와 가까운곳에 살긴 했는데 말입니다.




■ 이제는 멸종위기를 걱정해야 한다.


추정 개체수가 1만여마리로 매우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매년 개체수는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멸종위기가 닥칠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제는 보호를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녀석들과 틀리게

사람을 극도로 꺼려해서 조금만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면

더욱더 깊은 곳으로 숨어들어가는 특성 탓에,


녀석들이 숨을수 있는 지역이 이제는 몇곳 남지 않았습니다.

또 그마저도 면적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불과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범이라는 단어로 호랑이와 같이 묶여서

불리던 시라소니.


부디 자연속에서 오랫동안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