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부터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칼럼을
하나씩 작성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첫번째 칼럼인
사회복지사 의 현실 입니다.
항상 이야기 하는 것들이 아니라,
현실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
일단 저는 과거 사회복지학과를 수석졸업 하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과 더불어 기타 자격을 가지고,
여성부 산하기관에서 운영팀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지금은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양성 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을 준비하시지만,
현실을 다소 모르시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오늘 무분별한 광고가 아닌,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꼭 알고 가셔야 하고, 심사 숙고 하셔야 합니다.
1.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의 취업률은 어떠한가?!
기본적으로 인터넷창을 키고 검색을 하면,
너도나도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만 있다고 하면,
노후대비는 프리패스요, 취업은 따논 당상인것 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유망직종 이라고 합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라는 것은
아니 사회복지사 라는 것은, 분명 취업이 잘되기는 합니다.
이게, 5~6년전만 해도 어느정도 되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2018년 2019년 사회복지분야 취업률을 살표봅시다.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고 나라지표에서 공개하는 자료 입니다.
자~ 과연 현실이 어떤지 살펴봅시다.
2018년에는 38,367명을 뽑으려 했고 지원자는 131,817명 이었으며,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31,340명 입니다.
취업률은 23.8%에 그쳤네요.
2019년에는 전년도 보다 늘어난 46,960명을 뽑으려 했고,
지원자는 전년도 보다 늘어난 149,484명 이었으며,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35,779명으로
취업률은 0.1% 오른 23.9% 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애초에 뽑으려한 인원을 다 뽑지 못했다는 것.
(2018년 기준 7,027 공석, 2019년 기준 11,181 공석)
두번째는
취업성공 인원중에서 정규대학 인원비중이
얼마나 될까 라는 점 입니다.
또한 연령별로 따진다면 20대와 30대를 제외하면
40~50대 중 몇명이나 저안에 포함이 될것인가?!
감안해 봐야 합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만 있다고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유망직종 이라고 떠들기 시작한건
벌써 년수로 15년이 넘어갑니다.
현직 사회복지사 들은 유망직종이라고 하면
아 내가 아~~주 옛날 대학시절에 들었던거?
그거 아직도 그렇게 이야기 하나?!
하고 웃고 넘어갑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라는 것은 사회복지사로써
활동할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누구나 다 들고 있는 자격 중에 하나일 뿐 입니다.
2. 사회복지사 의 여건은 어떨까?!
사회복지사의 여건은 기관마다 편차가 상당 합니다.
소규모의 경우 당연히 여건이 좋지 않고,
취업이 쉬운 직렬의 경우도 분명한 이유가 있답니다.
소위 사회복지사 라고 하면 깨끗하고 단정하고,
앉아서 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현실은 몸도 힘들고, 직렬에 따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한 부분이 있답니다.
또한 잡일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또한 주말 출근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ㅎㅎ.....
물론, 기관마다 모두 다르기에 딱 이렇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만, 대략 느낌은 위에서
말한것과 비슷하다 라고 보면 된답니다.
주말행사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상위기관에서 일을 하다보니 상위기관 위주로
여건에 대해 설명을 드렸으나, 상위기관이 대략
이런 느낌이라면 하위기관은 굳이 언급 안하겠습니다.
3. 왜 사회복지사 취업률이 떨어지고,
공석이 많을걸까?!
일단 취업률이 떨어지는 문제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학점은행제 라고 해서 차별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이것은 현실과 너무 다릅니다.
아니 학점은행제 라서가 아니라,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배출되는 인원들의 자격수준이
너무나도 미흡한게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
예컨대, 정규대학에서 발급하는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과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발급하는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은
모두 보건복지부 에서 발급하니 그자체로는 차별은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팀에 근무하셔서 면접을 보시거나,
혹은 센터장 이라고 가정할때, 두명의 복지사 중에
누구를 채용하시겠습니까?!
일단 이것이 첫번째 문제이고,
두번째 문제는 자격미달 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 싶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초중에 가장 기초 자격 입니다만,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배출되는 인원들은 이것만 가져오는게
상당수 입니다.
기관에서는 구태여 뽑을 이유가 없고, 뽑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게 현실 이랍니다.
공석으로 남겨두는 이유는 기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있던 기관에서는 자격이 맞는 지원자가
생길때까지 계속 공석으로 두었습니다.
운영팀이 2명 이었는데, 지원자는 많았으나,
1명이 안뽑혀서 혼자서 업무에 밀려서
한동안 업무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소규모센터의 경우에는
지원자는 많으나, 쉽사리 출근까지 어려운것도
한몫 하기는 할거라 생각합니다.
종합하자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을 취득해서
취업 한다라는 것이 불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단순히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만 취득한다고 해서
되는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예전에 제가 정규대학에서 관련 레포트를 작성할때,
참고한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을 취득 했음에도
장롱면허 와 다름 없다고.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을 취득해서
각기 다른 목적을 이루는데 있어서 활용하려는
목적이 가장 클테지만,
중요한건 결과물이 없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취득과정이 쉽다고 해서 단순하게 바라보고,
이것만 있으면 이런저런거 된다던데 라는 말만 듣고
뛰어 든다면, 저는 무조건 후회 할것이라고 말씀 드린답니다.
준비해야 할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때 내가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고 싶은지 이미 로드맵이 어느정도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먼저 있어야만, 각각의 목표에 따라
여러분들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외에 준비할것들이
정해지기 때문 입니다.
단순히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만 따면 된다,
혹은 과목만 이수하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 나오니
걱정 안해도 된다?
현실은 그렇게 쉽지는 않을것 입니다.
복지기관에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요구 하는지,
내가 무엇을 갖춰야 하고, 나이에 많지만, 무엇을 해야
도움이 될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이 산더미 입니다.
제가 직접 전공을 했고, 운영팀으로 근무를 해봤기에
드릴수 있는 이야기 랍니다.
진행 하신다고 하였을때에는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상담하고, 처음부터
진로를 기본적으로 짜고 현실적으로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말고 준비할게 무엇이 있는지
무조건.. 꼭.. 확인하세요.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결과값이 완전히 틀려지고,
가능성이 달라진답니다.
같은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라고 다 똑같은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 절대 아니랍니다.
모든분들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을 가지고
원하고자 하는 바를 가져가는것은 어렵겠지만
최대한의 가능성을 살려보고자 작성해 보았습니다.
100%는 없지만,
최대한의 가능성은 올려볼수 있습니다.
오늘 칼럼은 여기 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